제3시장은 9일 거래소와 코스닥 등 양대증시의 상승세에 힘입어 하락 하루만에 다시 큰 폭의 상승세로 돌아섰다.
제3시장은 장초반 오름세로 출발해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다 오후 한때 상승세가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지만 장마감무렵 상승종목이 늘어나며 강세장으로 마감했다.
이에 따라 제3시장 132개 지정종목의 수정수가평균은 1만7천177원으로 전날보다 1천208원(7.56%)이나 급등했다.
내린 종목이 35개인 반면 오른 종목은 40개로 약간 많았고 10개 종목은 보합세 를 유지했으며 44개 종목은 거래가 없었다.
거래량은 전날에 비해 8만주 늘어난 81만3천주였고 거래대금은 3천만원 증가한 3 억원을 기록했다.
사이버타운의 거래량이 가장 많아 눈길을 끌었고 타운뉴스가 4일 연속 오른 반면 센트럴시티는 3일 연속 하락했다.
평소 180-190원선에서 거래되던 동양기공은 오후 1시21분께 10만원에 211주가 거래되는 등 한때 이상매매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