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올 10월께 손익분기도달 가능전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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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등록 전자상거래업체 인터파크가 올 하반기께 첫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전망이다.

8일 인터파크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기존주력사업인 인터넷쇼핑몰의 실적향상과 함께 최근 강화하고 있는 전자상거래관련 솔루션 등의 사업추진으로 올해 900억원의 매출과 함께 올 10월께 월별로는 처음으로 영업수지면에서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계획이다.

그러나 연간으로는 아직 영업수지가 적자를 지속하고 당기순손실 역시 4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인터파크는 특히 매출의 90%를 차지하는 인터넷쇼핑몰외에 올해에는 최근 획득한 월드컵 입장권판매와 티켓예매시스템 등 전자상거래관련 솔루션 마케팅에 주력할 방침이다.

회사관계자는 최근 중국에 티켓예매시스템을 수출키로 한데 이어 현재 공공기관과 연구소 2곳과 함께 일본에서 수주활동을 전개중이어서 상반기중 실적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고 올해 이 분야에서 50억원 규모의 매출을 낼 계획이다.

한편 회사관계자는 “월드컵 입장권관련 수입은 올해 매출에 직접 계상하지 않았으며 내년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발생할 800억원의 판매수익중 40억원 가량을 분배받게 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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