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그랜트 힐, 발목 수술

중앙일보

입력

미국프로농구(NBA) 올랜도 매직의 포워드 그랜트 힐이 발목 수술을 받았다.

올랜도 구단은 5개월 전 왼발 복사뼈 골절로 보형물을 삽입하는 수술을 받았던 힐이 4일(한국시간)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있는 유니언 메모리얼 종합병원에서 이를 제거하는 2차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힐의 주치의와 팀 관계자들은 수술 결과가 매우 좋아 내년 시즌에는 힐이 완쾌된 모습으로 코트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95시즌 데뷔 이후 5시즌 연속 출전했던 올스타전은 포기해야 한다.

올랜도는 올시즌 힐과 트레이시 맥그레이디를 영입, 내심 우승까지도 노렸지만 힐이 고질적인 발목 부상으로 고작 4경기에 나온 뒤 지난달 말 부상자 명단에 올라 목표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볼티모어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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