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임원 대거 물갈이

중앙일보

입력

한국통신은 29일 오후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이상철(52) 전 한국통신프리텔 사장을 제7대 사장으로 선임했다.

한통은 또 박학송(58) 인력관리실장과 상무급인 최안용 기획조정실장.남중수 한통 IMT-2000본부장을 상임이사로 선임했다.

朴실장은 연초에 부사장으로, 최상무와 남상무는 각각 전무로 승진돼 인력관리실장과 기획조정실장에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송영한 마케팅본부장은 유임됐다. 이에 따라 한통의 상임이사 평균연령은 50대 초반으로 젊어진다.

공석이 된 한통 IMT-2000 대표는 곧 한통 내부에서 선발된다.

부사장에 내정된 朴실장은 한통에서 초고속통신관리단장.강원본부장.전남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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