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포스: 랜드 워리어 [3]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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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포스의 특징은 바로 처음부터 완전 군장을 갖춘 람보식 액션이라는 점이다. 게임을 하면서 무기와 탄창을 얻는 것이 아니라 초반부터 수류탄, 권총, 기관총, 로켓 런처 등 가제트식의 다양한 무기들을 지닌채로 적진에 투입된다. 즉, 적을 처지하는 것에 대한 것 외엔 모든 준비가 다 되어서 시작을 하게 된다.

따라서 이런 스타일이 다소 아케이드의 액션 게임 같은 분위기를 펼치게 하기도 하지만 엄청나게 넓은 전장에 수없이 깔린 적 병사들, 그리고 총 소리를 듣고 마구 달려오는 적들을 생각해 본다면 이런 강력한 화기와 수많은 무기들 없이 그 많은 적들을 처리하기에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다양한 무기
적이 살려달라고 애원을 하기도...

랜드 워리어에서는 5명의 용병들 중에서 한명을 선택할 수 있는데 각 병사들은 단지 모습의 차이뿐만이 아닌 실제 전투 능력에 각기 차이가 있다.

Gunner의 경우 중화기류의 무기 사용시 총구가 하늘로 올라가지 않게 하는 능력과 파괴력이 강하지만 이동 속도가 느리고 Sniper의 경우 줌 기능을 사용하는 스코프 총 사용시 조준경의 가늠자가 흔들리지 않게 하는 능력과 포복 이동 속도가 좋으며 Medic의 경우 죽은 동료를 메딕 키트로 치료할 수가 있으며 수영 능력이 뛰어나다.

CQM(Close Quarters Battle)의 경우 칼의 사용 범위가 상당히 넓어 10미터 이내의 근접 거리에서는 칼로써 적을 쓰러뜨리는 능력이 상당히 뛰어나다.

일명닭 목 따기 공격
근거리 전투가가능한 맵도 있다
피는 그다지많이 튀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Granadier는 폭탄류 무기 사용시 데미지 범위가 넓고 조준점만으로도 정확한 투척이 가능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등 각 캐릭터들은 약간씩 다른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자신이 사용할 무기와 전장의 형태에 따라 캐릭터의 특성에 맞춰 각 미션을 진행할 수가 있는 것이다.

랜드워리어의 기본 미션은 캠페인 모드와 퀵 미션 모드로 나뉘며 단순한 솔로 공격에서부터 팀원들과 같이 미션을 진행하게 되는 미션 등 다양한 미션들이 존재하며 비교적 간단한 퀵 미션들에 비해 캠페인 미션들의 경우 다양한 지역들에서 더 많은 적들과 특수 임무들을 맡아 진행하게 된다.

게임이 시작될 때는 단순하게 제자리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낙하산이나 헬리콥터를 타고 목표 지점으로 이동하거나 Zodiac 보트를 타고 강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적들을 처치하면서 시작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게임 오프닝이 전개된다.

헬기에서 내리면서 게임 시작
심심해서 공격해본 아군 헬기
때론 보트를 타고 작전을...

뭐니 뭐니 해도 델타 포스의 재미는 스나이핑에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나이퍼를 선택하고 스코프가 달린 총을 사용할 경우 수많은 적들의 헤드샷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이 게임의 묘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스나이퍼가 아닌 다른 캐릭터들의 경우 조준점이 흔들리게 된다). 물론 너무 강력한게 흠이긴 하지만.

줌 기능으로 적의 턱수염까지...
악! 적의 로켓 런쳐에 내가 명중

DarkMan
자료제공 :PCbee(http://www.pcb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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