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 한미르와 4개 전문사이트 통합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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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사장 이계철)은 자사 포털사이트 `한미르(www.hanmir.com)'와 게임, 금융, 교육, 인터넷방송 등 4개 전문사이트를 통합, 종합 커뮤니케이션 포털사이트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한통은 내년을 `e-비즈니스의 도약기'로 설정, 한미르 및 4개 전문사이트간에 자원을 공유토록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통합포털사이트를 구축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통의 한미르와 4개 전문사이트가 통합하게 되면 이용자들은 한미르 ID만으로 4개 전문사이트의 콘텐츠를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통은 통합된 한미르를 통해 내년말에 ▲회원수 1천500만명 ▲1억 페이지뷰 ▲매출 250억원을 달성하고 2003년까지 국내 1위사이트로 육성, 매출 1천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한미르는 작년 9월 웹검색과 전화번호검색을 주력 콘텐츠로 서비스를 시작해 27일 현재 하루 4천만 페이지뷰를 기록하고 e-메일가입자는 5백여만명에 달하는 포털사이트로 성장했다.(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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