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에버랜드서 화재 … 인명 피해는 없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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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6일 오후 2시20분쯤 경기도 용인에 있는 삼성에버랜드가 운영하는 에버랜드 리조트 내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곳은 주로 어린이들이 관람하는 놀이시설인 지구마을에서 발생했다. 불은 지구마을 건축물 일부를 태우고 25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면서 지구마을에서 세계 각국의 인형 모형물을 관람하던 어린이 등 관광객 2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에버랜드는 불이 난 지구마을을 폐쇄하고 나머지 시설을 정상 운영했다. 에버랜드와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유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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