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 산토끼 친구, 아기곰 입 속은 왜 들여다볼까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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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6면

이가 흔들리기 시작하면 아이들은 겁이 납니다. 이를 빼는 일은 두려우니까요. 아기곰도 마찬가지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점심을 먹던 아기곰은 이빨이 흔들리자 무서워져요. 걱정하는 아기곰을 위해 산토끼가 아기곰의 입속을 살펴보기도 하고, 굴뚝새가 아기곰의 이빨을 발로 붙들어 뽑아 보려고 애를 쓰죠. 『아기곰 이빨이 흔들거려요!』(카르마 윌슨 글, 제인 채프먼 그림, 이상희 옮김, 주니어RHK)의 삽화입니다. 자연스레 이빨이 빠지고 아기곰은 가슴을 쓸어내렸지만 또 다른 이빨이 흔들리자 다시 사색이 돼요. 책은 ‘아기곰의 이빨 빼기 대작전’에 나선 친구 사이의 우정과 협동의 의미를 알게 해 줍니다. ‘아기곰과 친구들’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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