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네트웍스 4분기 실적 저조

중앙일보

입력

인터넷 미디어 소프트웨어 업체 리얼네트웍스는 21일 자사 4분기 매출과 순익이 인터넷 관련 지출 둔화 추세로 예상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4분기에 가결산 주당 순익이 2센트, 매출은 5천8백만~6천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 가 분석가들은 이 회사 4분기 주당 순익이 4센트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었다.

이 회사 롭 글레이저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이 날 발표문을 통해 "리얼네트웍스는 현재의 인터넷 관련 지출 둔화추세와 무관하지 않기 때문에 가까운 장래에 대한 성장 전망을 조정했다"며 "하지만 회사 기초 체력과 시장에서의 지도적인 위치 및 장기 전망에 대해 매우 자신있다"고 낙관했다.

이 회사는 이와함께 고급 오디오 - 비디오 컨텐트와 소프트웨어, 게임, 서비스를 종합한 자사의 '골드 패스 ' 서비스 유료 가입자수가 12만 5천명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최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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