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온라인] 로열 더치 셸, 마크 무디스 회장 내년 퇴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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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인 석유 메이저인 로열 더치 셸은 18일 마크 무디-스튜어트 회장이 35년간의 회사 생활을 마치고 내년에 퇴임한다고 발표했다. 셸은 무디-스튜어트(60) 회장이 내년 6월 회장직을 사임하고 이사회에서도 물러날 것이라고 설명하고 차기 회장직에는 필 와츠(56)가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퇴임하는 무디-스튜어트는 지난 66년 셸에 입사했으며 지난 98년 7월 회장직에 올랐다. 이와 함께 로열 더치 셸은 또 비용절감을 위한 과감한 계획을 발표하는 한편 주주들에게 돌아가는 배당금을 더욱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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