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IMT-2000 최대수혜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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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IMT-2000 사업자 선정으로 SK텔레콤이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대우증권 투자정보팀은 16일 'IMT-2000 선정이후 투자전략'에서 국내 통신서비스시장 점유율 1위인 SK텔레콤은 이번 사업자 선정으로 기술표준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일본 NTT도코모와의 전략적 제휴 성사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대우증권은 SK텔레콤의 적정주가를 43만2천원으로 산정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냈다.

역시 사업자로 선정된 한국통신(적정주가 10만3천400원)과 한통프리텔(5만9천900원),한통엠닷컴(2만3천원)에 대해서도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나 사업자 선정에서 탈락한 LG텔레콤과 하나로통신에 대해서는 중립 투자의견을 냈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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