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대만 신용등급 현상유지

중앙일보

입력

국제 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15일 대만의 자국통화 신용등급 'Aa3' 와 '안정적' 으로 돼 있는 신용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대만 전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이 이미 (신용등급에)
반영돼 있으며,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신용등급 조정을 위한 실사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디스는 이어 대외지불능력이나 거시경제여건, 제조업 기반이 탄탄해 현재의 안정적인 신용전망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 푸어스 (S&P)
는 지난 6일 대만의 정치 불안정과 은행 부실을 이유로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 에서 '부정적' 으로 하향조정했다.

김현기 기자<luc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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