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츠바이펠, 내년 여름 IOC사무국장 사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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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즈 츠바이펠(56)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사무국장이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위원장의 은퇴와 함께 퇴진한다.

츠바이펠 IOC 사무국장은 13일(한국시간) "내년 7월 모스크바 IOC총회를 끝으로 사마란치 위원장이 임기를 마치면 (나도) 사무국장 자리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말해 자신의 사임계획을 확인했다.

82년 IOC에 들어온 츠바이펠은 3년뒤인 85년 사무국장으로 발탁, 총회와 집행위원회 등 각종 업무를 총괄했고 98년부터는 올림픽박물관 운영 책임을 맡아왔다.

한편 지난 11월에는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스캔들 당시 IOC의 `입과 귀'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던 프랑클린 세르반-슈라이버 대변인이 내년 1월 사임할 뜻을 밝혔다. (로잔<스위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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