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년 상반기금리 0.5%인하

중앙일보

입력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가 내년 6월까지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13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미국의 대다수 펀드 매니저들은 내년 6월까지 연준이 금리를 50베이시스 포인트 (1베이시스 포인트는 0.01%포인트) 정도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펀드 매니저들은 은행.부동산 투자신탁 및 경기순환 관련주 매입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펀드 매니저들은 내년 1분기중에 우선 금리가 0.25%포인트 인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JP 모건의 애널리스트 크리스 울페는 "이달 금리를 결정하는 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긴축' 기조에서 '중립' 기조로 전환할 가능성이 80% 이상" 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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