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농어촌 뉴타운 90%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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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전남 화순군이 능주면 잠정리에 추진 중인 농어촌 뉴타운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7만9540㎡ 규모로 조성되는 잠정지구 뉴타운은 지난해 10월 우미건설 컨소시엄이 착공했다. 올 연말까지 완공해 늦어도 내년 3월까지 입주를 마친다는 게 화순군의 계획이다.

 뉴타운은 한옥 50동(분양)과 타운하우스 150가구(임대) 규모의 주거단지를 조성, 귀농인과 관내 농업인 등을 입주시킨다. 지난 달 말 현재 한옥은 50가구 중 27가구가 분양됐다. 타운하우스 임대 150가구는 모두 동났다.

 화순 뉴타운은 전국 농어촌 뉴타운 시범사업지구 5곳 중 유일하게 한옥마을을 반영해 스토리와 테마가 있는 한옥 전원마을로 차별화했다. 능주면사무소 소재지에 있어 교통·상업시설 등 정주여건이 양호하다. 화순읍에서 10㎞ 이내이고, 호남고속도로 동광주IC(인터체인지)가 26㎞ 거리에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등 종합병원 4곳이 10㎞ 안팎의 거리에 있는 것도 장점이다. 분양 문의 061-379-36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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