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 한국오라클과 공동 판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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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쯔는 11일 한국오라클과 각사의 제품을 내년 3월말까지 패키지 형태로 판매키로 하는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이날부터 한국후지쯔의 NT서버 3개 모델과 유닉스서버 1개 모델을 오라클의 데이터베이스(DB) 소프트웨어 `오라클 8i 스탠다드 에디션'과 패키지로 판매할 예정이다.

국내 서버시장에서 HP(휴렛팩커드), 컴팩 등에 비해 고전을 면치 못하던 한국후지쯔는 데이터베이스 부문 시장점유율 1위인 오라클과 판매 제휴를 통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서버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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