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테크, 15억원 투자 유치

중앙일보

입력

인터넷 콘텐츠 빌링 전문기업인 퓨쳐테크(대표 이상원)는 산은캐피탈과 조흥은행, 카이스트 엔젤 등으로부터 15억원의 투자자금을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측은 주식 액면가의 10배로 투자를 유치했으며 인터넷 미디어에 특화해 적용할 수 있는 빌링솔루션 개발과 해외진출을 위한 마케팅 비용으로 이번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퓨쳐테크는 자체개발한 핵심빌링엔진(iGate)과 고객의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빌링관리시스템(CBMS)을 기반으로 빌링솔루션 판매와 ASP, 과금결제회수 대행서비스 등 맞춤형 빌링시스템을 공급하는 업체다.

현재 LG텔레콤, 조인스닷컴, 한국I닷컴, 하나로통신 씨타운, 한국콘텐츠사업연합회, KBS영상사업단, 한국소프트중심 등 2백여개 업체에 유.무선인터넷 콘텐츠 빌링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측은 국내에서의 실적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해외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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