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개장] 나스닥 영향 큰폭 오름세 출발

중앙일보

입력

나스닥지수의 폭등세에 힘입어 주가가 큰폭의 오름세로 출발했다.

전일 미국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대폭인 10.48%나 폭등한데다 때맞춰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한국의 신용등급 전망이 안정적이라고 발표함에 따라 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8.23포인트나 뛴 535.19로 장을 시작했다.

오전 9시17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8.45포인트 오른 535.41을 기록하고 있다.

전업종이 오름세로 출발했으며 삼성전자, 현대전자등 반도체주들이 5% 이상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SK텔레콤, 한국통신, 포항제철, 데이콤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상승세다.

폭넓은 매수세 유입으로 이시각현재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10개를 포함해 6백58개에 달한 반면 내린 종목은 80개(하한가 3개 포함)에 불과하다.

외국인들도 닷새동안의 순매도행진을 접고 오전 9시18분 현재 1백42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도 2백49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은 차익실현 매물을 내놓으며 1백3백91억원어치를 순매도중이다.

오전 9시6분 선물가격 폭등에 따라 올들어 51번째 프로그램 매매효력 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Joins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