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8100만명 … 대전도시철도 5년간 총 승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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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대전도시철도가 17일 개통 5주년을 맞았다. 대전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2007년 4월 17일 대전도시철도 1호선이 완전개통 이후 현재까지 누적이용객은 1억8100만 명이다. 이는 대전시민 150만 명이 1인당 약 120차례 이용한 것이다. 연도별 이용객을 보면 2007년 2334만 명에서 지난해 3768만 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이용객으로 추산한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는 12만3000여t. 이는 2300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와 같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개통 후 지금까지 지구를 242바퀴를 돈 거리인 970만8495㎞ 무사고 행진도 이어가고 있다. 역대 하루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14만 5800명을 기록한 2010년 12월 30일인 것으로 기록됐다.

김창환 도시철도 사장은 “교통복지와 이동권 확대를 위해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고 안전운행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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