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선물, 부시 당선 기대감으로 폭등세

중앙일보

입력

나스닥 100 선물지수가 5일 부시 공화당 후보 당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나스닥 100 선물지수는 이날 오전 미국 시카고 상품거래소에서 전날에 비해 91포인트 오른 2,648.5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나스닥 선물이 폭등하고 있는 것은 미국 플로리다 법원이 재검표 불허를 발표하면서 부시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금리에 대한 기조를 변화시킬 것이라는 전망도 나스닥 선물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이에 따라 시간외 거래 시장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사 주식이 6.19% 오르고 인텔이 5.25%, 시스코 4.5% 각각 오르는 등 초대형 기술주들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권영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