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B2B사이트 통해 재고 경매

중앙일보

입력

LG전자는 전자.정보통신 분야의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e-2open.com''을 통해 5일부터 7일까지 재고 경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e-2open은 LG전자, IBM, 마쓰시타, 히타치, 에이서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지난8월 만든 전자.정보통신 B2B사이트로 LG전자가 e-2open을 통해 거래를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이번 경매 기간에 e2open에 참여하는 17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소형 LCD(액정표시장치), 드라이브 앰프, 트랜지스터 등 전자부품 6종을 판매하는데 추산되는 낙찰금액은 총 320만달러이다.

한편 e2open사는 내년 1.4분기에 e2open 한국 사무소를 설립, 본격적인 국내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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