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언브레이커블

중앙일보

입력

131명이 죽은 대형 열차 사고에서...
단 한 명만 생존해야 했던 운명의 비밀이 밝혀진다!

필라델피아에서 열차 충돌 사고가 발생한다. 승무원과 승객을 포함하여 131명이 현장에서 즉사한 대형 사고였지만 놀랍게도 한 명의 생존자가 발견된다. 바로 대학교 풋볼 스타디움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는 데이비드 던이다.

데이비드는 대학시절 영웅처럼 떠오르던 스타 선수였으나, 자동차 사고로 선수 생명에 종지부를 찍은 사람이다. 놀라운 것은 그 때의 사고에서도 그는 상처 하나 없이 살아났다는 점이다.

혼자만 살아났다는 충격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데이비드는 자신의 승용차에 꽂혀있는 쪽지를 발견하고는 쪽지를 보낸 엘리야 프라이스라는 사람을 찾아간다.

그렇다면 엘리야 프라이스는 어떤 이유에서 데이비드 던이 자신을 만나러 오도록 쪽지를 남긴 것일까?

부탁드립니다!

저의 영화를 먼저 보신 분이 영화의 충격적인 반전과 결말을 남에게 공개하고 말고는 그 사람의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함으로써 다른 관객들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에 커다란 상처를 입히게 된다면... 그건 결코 제가 바라는 바가 아닙니다!

- M. 나이트 샤말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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