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LG 조성원, 11월의 MVP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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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LG 세이커스의 `캥거루 슈터' 조성원이 2000-2001시즌 11월의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조성원이 농구 기자단의 11월 MVP 투표에서 총 유효표 63표중 38표를 얻어 각각 17표와 8표에 그친 주희정과 아티머스 맥클래리(이상 삼성썬더스)를 제치고 이번 시즌 첫 월간 MVP가 됐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현대 걸리버스에서 LG로 이적한 조성원은 11월 12경기에 출전해 게임당 평균 4개의 3점슛으로 27.33점을 기록, 지난 시즌 7위에 그쳤던 팀이 2위로 부상하는데 공헌했다.

조성원의 11월 MVP 시상식은 9일 SBS 스타즈와 LG의 잠실경기에서 열린다.(서울=연합뉴스) 이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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