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민정 열애? 영화 시상식서 만나…

　배우 이병헌(42)과 이민정(30)이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서울은 16일 “이병헌과 이민정이 지난해 말부터 좋은 감정을 갖고 지내오다 올해 초 만남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영화 시상식 등에서 만나 선후배로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문은 또 “이병헌이 동생 이은희가 결혼식을 올리기 직전 경기도 광주 자신의 집에 이민정을 초대해 어머니, 동생과 함께 식사하며 가족들에게 소개했다”며 “이병헌의 가족들 역시 둘의 만남을 반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측근 몇몇만이 둘의 연애 사실을 알고 있다”며 “둘의 데이트 장소는 주로 이병헌의 집 근처”라고 전했다.

한편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 달 전부터 그런 얘기가 있어 당시 본인에게 확인했더니 아니라고 했다”며 “지금 다시 한번 사실관계를 확인중”이라고 전했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함께 작품활동을 한 적은 없다. 2010년 조세현 작가의 ‘천사들의 편지 8번째-행복’전에 출품되는 사진 모델로 함께 출연한 게 전부다. 현재 이병헌은 사극영화 ‘조선의 왕’을 촬영중이며 이민정은 오는 6월 방송 예정인 KBS2 TV 드라마 ‘빅’을 준비중이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