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리그] 한양대, 5경기만에 첫 승

중앙일보

입력

한양대가 2000-2001 한국아이스하키리그에서 5경기만에 시즌 첫 승을 올렸다.

한양대는 3일 목동 아이스하키링크에서 계속된 1차대회 5차전에서 팀 공격력이 폭발해 9골을 무더기로 터뜨리며 경희대를 9-4로 물리쳤다.

1무3패 끝에 첫 승을 올린 한양대는 팀 순위도 꼴찌에서 5위로 두 계단 뛰어올랐다.

한양대는 0-2로 뒤진 1피리어드 9분59초 상대 문전을 단독 돌파한 문승현이 만회 골을 성공시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뒤 16초 뒤에 강우식, 12분 윤대영, 13분 우준상, 14분 문승현이 봇물터진 듯 골을 추가해 5-2로 뒤집었다.

6-4로 쫓긴 3피리어드에서는 윤대영과 우준상, 신봉근이 연속 골퍼레이드를 펼쳐 승부를 갈랐다.

한양대의 문승현과 윤대영, 우준상을 각각 2골씩을 터뜨리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3일 전적
▲1차리그
한양대(1승1무3패) 9(5-3 1-0 3-1)4 경희대(1승4패) (서울=연합뉴스) 천병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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