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일본축구대표팀의 간판 스트라이커 미우라 가즈요시가 소속팀 교토 퍼플상가에서 방출됐다.
일본프로축구 1부리그 교토는 지난달 30일 올시즌 17골로 득점순위 3위에 오른 미우라와의 재계약을 포기하기로 했다고 공식발표했다.
방출소식을 접한 미우라는 "교토에서 뛴 18개월 동안 최선을 다했는데 아쉽고 부끄럽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95년 이탈리아 1부리그 제노아에 진출한데 이어 크로아티아에서 뛰다 지난해 8월 일본으로 돌아온 미우라는 대표선수로 총 91차례의 국제경기에 출전, 56골을 기록했고 자국프로무대에서도 112골을 낚아 리그통산최다득점을 기록중이다. (교토<일본> 교도=연합뉴스)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