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동계올림픽기간 재판 연기

중앙일보

입력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기간 유타주 법원에 예정된 모든 재판이 연기된다.

유타주 법사위원회는 올림픽 방문객과 관련된 사건의 재판을 우선 처리하기 위해 올림픽 기간 주내에 예정된 모든 재판 일정을 올림픽 이후로 늦춰 달라는 유타올림픽안전국의 요구를 1일(한국시간) 수용했다.

위원회는 이를 위해 경기장 근처에 8개의 올림픽 특별법정을 세울 계획이고 약 3천5백여명의 법집행관이 필요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타주 법원은 올림픽 기간 방문하는 선수단, 관광객 등에 의해 엄청난 숫자의 경범죄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솔트레이크시티<미 유타주>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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