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NEC, 크루소칩 장착노트북 리콜 고려중"

중앙일보

입력

일본의 컴퓨터 제조업체인 NEC가 절전형 반도체인 ''크루소 칩'' 을 사용한 노트북이 결함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며 리콜을 고려중이라고 CNN방송이 29일 보도했다.

미국의 신생 반도체업체인 트랜스메타가 올초 선보인 크루소 칩은 전력 소모량이 기존 칩의 10%밖에 안돼 노트북.모바일단말기 등의 부품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방송은 NEC가 10월에 출시한 노트북 컴퓨터 수천대를 리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소니도 자사 노트북에 장착한 크루소칩에 결함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트랜스메타의 주가는 리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뉴욕 시장에서 5.06달러 하락한 23.81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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