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비자물가 2개월 연속 하락

중앙일보

입력

부산지역의 소비자 물가가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30일 통계청 부산사무소에 따르면 11월중 부산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124.6(95년 100기준)으로 10월보다 0.7% 내렸다.

부산의 소비자물가는 10월에도 0.4% 내렸었다.

그러나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공공서비스요금(9.9%)과 공업제품(1.9%),개인서비스요금(1.6%) 상승의 영향으로 2.1% 올랐다.

품목별로는 밀감(58.3%)과 고등어(36.9%), 지하철요금(20%), 아동복(10.1%),도시가스요금(5.3%) 등이 크게 올랐고 배(33.1%)와 시금치(52.4%),파(34.6%) 등 농산물이 주로 내렸다.

한편 소비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생활물가지수는 136.2로 10월보다 1.2% 하락했고 전년동월보다는 2.9% 상승했다.(부산=연합뉴스) 이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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