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 채권금융기관간 CRV설립 회의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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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은행은 채권금융기관간 공동 CRV(구조조정기구)설립 추진을 위해 28일 오후 본점 회의실에서 주요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채권단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빛은행과 서울은행, 외환은행, 제일은행, 조흥은행, 자산관리공사, 서울보증보험 등 7개 채권금융기관의 실무자들이 참석, 공동 CRV설립 추진에 대한 핵심 사안들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주로 논의된 내용들은 CRV 대상기업 선정과 채권금융기관의 참여방식, 부실채권 이전가격 결정, CRV 경영독립성 구축방안, 제3투자자 참여방식 등 CRV설립시 쟁점사항들이다.

이와함께 채권 금융기관들은 실무추진 작업반을 조속히 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조만간 별도회의를 개최, 추진절차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한빛은행은 CRV설립에 대한 시장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다음달중 특별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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