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래미안·아이원 순위 내 청약 인기

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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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일기자] 삼성물산과 풍림산업이 인천 부평5구역을 재개발한 ‘부평 래미안·아이원’이 순위 내 청약에서 대부분 마감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9일 진행된 이 아파트 3순위 청약 접수 결과 11개 주택형 가운데 8개 주택형이 순위 내에서 마감됐다. 전용 84.97㎡형은 3순위에서 청약자가 몰리며 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59.92㎡형은 6일 진행된 청약 1순위 접수에서 마감되기도 했다. 전반적인 분양시장 침체 속에서도 순위 내에서 대부분의 주택형이 마감된 것은 가격 경쟁력 때문으로 풀이된다.

가격 경쟁력 등에 수요 몰려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000만원대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 또 부평에서 오랜만에 신규 분양한 대단지 아파트라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풀이된다.

부평 래미안·아이원은 지상 최고 33층 18개 동 규모로 1381가구의 대단지다. 이 가운데 조합원 몫을 제외한 58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형은 7가지 타입을 둬 선택의 폭을 넓힌 게 특징이다. 계약은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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