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바둑애호가 교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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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연합기우회 (회장 이정일 광주시 서구청장)
는 25~26일 동안 광주시 서구문화센터에서 마산.경남 연합기우회 회원 60여명을 초청해 '영.호남 바둑교류전' 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바둑을 통해 영.호남 애기가 (愛棋家)
들이 만나 서로의 이해 폭을 넓히고 화합을 다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영남에서는 마산시 공창석부시장, 한국기원 구규환 마산지원장을 비롯해 공무원.의사.사업가 등이 참가해 호남의 정서를 익힌다.

광주에서는 광주고검 정진국 부장검사 등 검사 5명이 선수로 출전해 한 판 승부를 겨루며 정동채 국회의원, 고재유 광주시장, 광주고검 임내현 차장검사, 이정일 서구청장 등이 초청돼 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조훈현 9단과 특별지도대국 및 다면기를 갖는다.

광주 = 구두훈 기자 <dhk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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