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 아파트등 신규물량 잇따라 수주

중앙일보

입력

한라건설이 최근 아파트를 비롯, 신규물량을 잇따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한라건설은 지난 16일 조달청이 발주한 울진공항 건설공사를 632억원에 수주한데 이어 지난 21일에는 ㈜신영과 공동으로 용인 죽전 택지개발지구에 40-60평형대 아파트 360가구를 시행키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또 오는 12월 15일부터 2004년 완공을 목표로 총투자비 1천223억원의 목포신외항 다목적부두 건설공사를 시작하고 완공 후에는 50년간 항만운영권을 보유할 예정이라고 한라건설은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올해 수주는 불황으로 3천800억원에 머물 전망이지만 내년에는 공격적인 수주활동을 전개, 6천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류지복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