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축구] 이란, 조 1위로 4강 진출

중앙일보

입력

이란이 일본을 꺾고 제32회 아시아청소년축구(19세이하)선수권대회에서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이란은 20일(한국시간) 밤 테헤란 시루디스타디움에서 열린 A조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 중반까지 1-1로 팽팽한 접전을 펼치다 라시드 아라키가 2골을 터뜨린데 힘입어 일본을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이란은 승점 12(4승)를 기록하며 조 선두, 일본은 승점 7(2승1무1패),조 2위를 차지하며 각각 4강에 올랐다.

전반 22분 알리 레자 다가글래흐의 선취골로 전반을 1-0으로 앞선 이란은 후반 6분 일본의 나카자와 소타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이란은 후반 22분과 34분 아라키의 연속골로 일본의 추격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한편 이미 탈락이 확정된 같은 조의 태국과 오만은 0-0으로 비겼다.

◇전적
△A조
이란 3(1-0 2-1)1 일본
▲득점= 다가글래흐(22분) 아라키(후22분, 후34분.이상 이란) 나카자와(후6분.일본)

태국 0-0 오만
△동 순위= 1.이란(4승)
2.일본(2승1무1패)
3.쿠웨이트(2승2패)
4.오만(2무2패)
5.태국(1무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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