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가 경쟁력이다/벌교 꼬막 꼬미쫄미] 179억원 들여 배양장 조성, 안전성 높였습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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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 꼬막 유통 활성화를 이끌 ‘꼬미&쫄미’.

대한민국 최초 수산물 지리적표시 제1호 등록인 벌교 꼬막 브랜드 ‘꼬미쫄미’가 중앙일보 이코노미스트(지식경제부, 농림수산식품부 후원)에서 선정하는 ‘2012 국가브랜드대상’ 수산물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수산물부문 대상을 받은 벌교 꼬막 ‘꼬미쫄미’의 이미지는 보성 벌교 꼬막을 대표하는 캐릭터로서 꼬막 형태를 모티브로 했고, 보다 구체적이고 직접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소비자 접근성을 용이하게 했다

그동안 보성군은 벌교 꼬막의 명품화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꼬미쫄미’와 ‘천상갯벌’ 상품등록을 이미 마쳤으며, 브랜드를 표기한 친환경적인 꼬막 포장재를 개발해 어민들에게 공급했다.

또한 총사업비 179억원을 들여 벌교 꼬막 종묘배양장 조성사업과 벌교 꼬막 웰빙센터 조성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2013년까지 완공되면 꼬막종패 수급난 해소와 벌교 꼬막의 유통활성화는 물론, 기업화·규모화 추진으로 지역 특화 품목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산식품에 대한 소비패턴이 웰빙과 안전성을 중시하고 있는 만큼 안전성 검사 제도를 도입해 친환경 수산물로 생산·인증하는 등 타 시·도 제품과의 차별화된 시책으로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정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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