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마라톤] 여자 하프 우승 안명은양

중앙일보

입력

여자 부문에서 1시간22분59초로 우승한 안명은(14.동두천여중2)양은 선머슴 같은 여중생이다.

안양은 황영조가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모습을 TV로 지켜본 후 달리기에 매력을 느꼈다고 한다.

경기도 포천 영북초등학교 4학년 때 지금의 동두천여중 육상부 김병수 선생을 만났고 체계적인 훈련을 받으며 대회에 출전해왔다.

"1시간18분대 기록은 나올 줄 알았는데 불만" 이라는 안양은 "열심히 뛰어서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 마라톤 대표로 출전하고 싶다" 고 당차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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