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과 일본이 제32회 아시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19세 이하) 4강 진출을 확정지으면서 내년 아르헨티나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 출전권도 확보했다.
이란은 18일 밤(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시루디스타디움에서 벌어진 A조 예선에서 후반 20분부터 10분 사이에 세골을 터뜨리며 오만을 3 - 0으로 꺾고 3승(승점9)으로 조 선두를 달렸다.
일본은 쿠웨이트를 3 - 0으로 눌러 2승1무(승점7)로 2위를 지켰다.
일본은 전반 33분 리오 카즈모리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나카자와.야마세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낙승을 거뒀다.
조 1, 2위인 이란과 일본은 20일 맞대결을 벌이지만 3위인 쿠웨이트가 승점6(2승2패)으로 전 경기를 끝냈기 때문에 예선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한편 전날 벌어진 B조 경기에서 중국은 파키스탄에 1 - 0으로 신승, 2승1무(승점7)로 조 선두를 지켰으며 이라크는 아랍에미리트를 3 - 2로 꺾고 1승1무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