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 디스크 습격사건 -1

중앙일보

입력

컴퓨터를 사용자라면 누구나 하드랙(Mobile Rack) 이라는 이름을 한번 이상 들어 보았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드랙이 무엇인지, 어떤 용도로 사용돼는지, 어느 종류가 있는지 알고 계십니까?

하드 랙 이라는 말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존재하지 않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HDD 와 RACK 의 합성어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실제로 하드 랙의 외형은 여러개의 하드디스크를 선반(RACK)모양으로 쌓게 만드는 장비입니다.

필자의 기억으로 하드 랙이 처음 출시된 것은 5~6년 전으로 생각됩니다. 5~6년 전이라면 1~2G 의 하드디스크가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3.5(1.44M), 5.25(1.2M) 디스크 드라이브가 보편적으로 사용되던 시절이었습니다. 또 시디롬 드라이브가 보급되고 멀티미디어 동영상 파일이 대중화되던 시절이기도 합니다.

컴퓨터에서 여러 가지 멀티미디어 파일의 사용은 데이터파일 크기를 증가시켰고, 소용량 데이터 이동 수단이었던 FDD는 기능의 한계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시디롬이 보급되면서 등장한 것이 650M를 저장할 수 있는 시디레코딩 장비입니다.

CD 타이틀의 650M라는 용량은 무척 매리트 있었지만 100만원을 호가하는 레코딩 장비의 가격 때문에 많은 호응을 얻지 못하였습니다. 사용자들은 호환성, 안정성, 경제성, 용량을 모두 갖춘 데이터 이동 장비를 찾기 위해 고민하게 되었고 결국 대용량의 데이터를 교류하기 위해 컴퓨터에 설치되어 있는 하드디스크(이하 HDD로 표기함)를 습격(^\^)하기에 이르렀습니다.

HDD는 호환성, 경제성, 안정성, 용량을 모두 만족시키는 최고의 이동장치 수단으로 각광받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HDD는 컴퓨터 내부에 연결하는 장비이기 때문에 휴대용 장치로 사용하기 위해서 매번 컴퓨터를 분해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이때 출시 된 제품이 하드 랙 인데 컴퓨터를 분해하지 않고 HDD를 간편하게 탈착할 수 있게 하는 장치입니다. 초기 생산된 제품이 단순한 탈착기능 위주로 생산된데 비하여 신형 하드 랙은 HDD의 안정성까지 고려하여 생산된 제품이 출시중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주) 한마루정보의 SKG-1000, SKG-2000 제품은 하드 랙의 기능을 완벽하게 수행하면서 안정성까지 생각한 제품입니다.

판매원 : (주)한마루정보
고객지원실 : 02-712-8545

권보수
자료제공: pcBee (http://www.pcb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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