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북 “미 식량지원 중지 유감 천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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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지난달 31일 “인도주의적 문제는 정치와 연관시키지 않는다고 표방하던 미국이 우리의 위성(광명성 3호) 발사에 대항해 식량지원 공약의 이행을 중지한다고 발표한 것은 2·29 조·미 합의를 통째로 깨버리는 유감 천만한 행위로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대변인은 “미국은 우리의 장거리 미사일 능력이 미국 본토에 대한 위협이 된다고 떠들어 동북아 모든 나라가 다 반대하는 저들의 미사일 방위체계 수립을 정당화하는 구실로 써먹으려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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