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멜코는 11월 15일 리눅스를 탑재한 인터넷 단말 사업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멜코는 인터넷 서비스(인터넷몰,ISP,SI벤더등)기업을 대상으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컨설팅, 인터넷 단말기 제공, 실제 시스템 구축등을 제공한다.
리눅스 기술면에서는 임베디드 리눅스를 다루는 대만의 IST(Internet Solutions Technology Corporation)와 제휴를 맺음과 동시에 자본 출자(IST의 총주식 10%를 50만달러에 매입)를 통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제휴의 구체적인 내용은 IST 소프트웨어와 솔루션의 일본내 독점 판매, IST의 소프트웨어 소스코드 취득, IST측에서 멜코에 기술교육을 실시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인터넷 단말기는 대반의 임베디드기기 메이커로부터 제공받는다. 그리고 그 하드웨어에 리눅스 시스템을 붙이는 것이 IST와 멜코다.멜코측에서는 자체 하드웨어를 생산하지 않음으로써 보다 유연하게 고객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기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