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출신 법조인 나왔다…SM 유나는 누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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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신비` 출신의 유나(28)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신비' 출신의 유나(28)가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에 다니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0일 사법연수원에 따르면 유나는 제53회 사법고시 합격자 600명 가운데 최상위권에 들었다. 현재 연수원 동기들과 함께 예비 법조인이 되기 위한 과정을 밟고 있다.

유나가 속했던 신비는 2002년 SM엔터테인먼트에서 배출한 여성 3인조(유나·상은·수진)로 '투 마이 프렌드' '달링' 등의 댄스곡으로 활동했다. 그러나 데뷔 1년 여만에 그룹은 해체됐고, 당시 고교생이던 유나는 학업에 복귀해 고려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했었다.
 
한편 유나와 같은 팀에서 활동했던 가수 니모(상은)는 유나의 사법시험 합격 소식에 관심을 보이는 네티즌들에게 쓴소리를 했다. 니모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평범하게 살고 싶어하는 제 친구 그냥 좀 내버려 두시지"란 글을 올렸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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