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블레이저스 승승장구 4연승

중앙일보

입력

미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14일(한국시간) 이스트 러더퍼드에서 벌어진 뉴저지 네츠와의 경기에서 94 - 82로 승리, 4연승을 질주했다.

트레일블레이저스는 스티브 스미스(17득점)와 라시드 월러스(16득점.11리바운드) 등 주전들이 초반부터 소나기 슛을 퍼부어 쉽게 이겼다. 트레일블레이저스는 5승3패, 네츠는 3승4패를 기록했다.

월러스는 1쿼터에 7득점하며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초반 맹공을 주도했다.

1쿼터 후반 19점차까지 앞선 트레일블레이저스는 31 - 14로 앞선 채 2쿼터를 맞았고 네츠는 이를 만회하려 애쓰다 주저앉았다.

네츠는 2쿼터에서 스티븐 매버리(24득점)를 앞세워 맹추격, 전반을 48 - 52까지 따라붙으며 후반 역전을 기대했으나 후반 들어 더욱 강력해진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한편 댈러스 매버릭스는 숀 브래들리(22득점.8리바운드)의 골밑 플레이에 힘입어 LA 클리퍼스를 90 - 76으로 물리치고 5승3패를 기록했다. 클리퍼스는 2승6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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