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리옹그랑프리테니스 클레망, 생애 첫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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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신예' 아르노 클레망이 리옹그랑프리테니스대회(총상금 80만달러)에서 우승, 생애 첫 남자테니스협회(ATP) 투어 타이틀을 차지했다.

클레망은 14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전에서 윔블던대회 이후 올해 두번째로 결승에 올라온 강호 패트릭 라프터(호주)와 2차례나 타이브레이크 접전을 펼친 끝에 2-0(7-6 7-6)으로 승리했다.

이날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과감한 발리와 묘기에 가까운 스트로크로 라프터를 몰아붙인 클레망은 2시간만에 감격적인 첫 우승을 차지해 상금 10만9천달러를 받았다. (리옹<프랑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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