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수익성 개선 3분기말 현재 순익 2천703억

중앙일보

입력

삼성전기는 14일 지난 3분기말 현재 2천70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올해 1∼9월중 수출 2조5천441억원, 내수 6천110억원 등으로 모두 3조1천55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3조281억원을 웃도는 수치다.

삼성전기는 또 이기간 영업이익이 2천25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지난 회계연도의 3.63%에서 7.13%로 크게 개선됐다.

이어 영업외수지에서도 수익이 2천791억원으로 1천569억원인 비용을 웃돌면서 3분기말 현재 경상이익이 3천472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 9월말 현재 삼성전기의 당기순이익은 2천703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지난 회계연도에 1천87억원의 경상이익을 올렸으나 삼성자동차 관련 손실을 처리하는데 4천112억원의 특별손실이 발생해 1천41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실현했었다.(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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