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자사주 취득 기업 관심 요망"

중앙일보

입력

최근 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 공시한 기업의 주식에 관심이 요구된다는 의견이 나왔다.

SK증권은 13일 데일리 보고서를 통해 "자사주 취득은 취득기간 중 수요를 증가시킬 뿐 아니라 취득후 6개월간은 물량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돼있어 유통물량축소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주가추이에 관심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SK증권은 "지난 10월18일 정부가 수요진작의 일환으로 내놓은 '증권시장안정화 대책'은 자사주 취득을 적극 독려하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최근 주가하락에 대해 기업이 자기주식 주가를 안정시킬 수 있는 길을 열어놓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10월이후 자사주 취득공시 기업(괄호안은 취득금액)

퍼시스(27억6천만원), 삼성전자(4천8백24억원), 동국제강(61억5천만원), 국도화학(85억8천만원), 동원증권(1백88억원), 내쇼날프라스틱(6억1천만원), 삼부토건(6억5천만원), 서흥캅셀(8억원), 성지건설(3억5천만원), 성문전자(5억4천만원), 청호전자통신(9억2천만원), 영풍제지(9억1천만원), 비비안(12억7천만원), 하나증권(77억4천만원), 제일기획(1백2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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