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방송, 휴대하며 즐긴다!

중앙일보

입력

최근 MP3, DVDP, PDA등 소형화 디지털기기가 소비자들을 유혹하며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보다 새로운 형태의 단말기와 콘텐츠의 연동을 꾀하는 업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잉카엔트웍스 (대표 안 성민), ㈜임팩트라 (대표 범 재룡), 싱가폴의 RFC 는 8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휴대용 인터넷방송 동영상 플레이어 및 콘텐츠 서비스 사업에 공동 진출하기로 합의했다.

하드웨어 개발 부분은 ㈜임팩트라와 RFC가 맡고 ㈜잉카엔트웍스가 인터넷 방송을 비롯한 콘텐츠 다운로드 시스템 구축 및 방송국 운영을 한다. 또한 RFC와 잉카엔트웍스가 제품의 마케팅 및 세일즈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휴대용 인터넷방송 동영상 플레이어(PWMP)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WinCE3.0/pSOS을 운영시스템으로 사용,64M의 메모리 내장/SD 및 MMC카드를 이용해 128M까지 확장 가능
국제표준 MPEG4 동영상과 WMT(Window Media Technology)로 인코딩 콘텐츠 저장, 플레이
멀티 포맷 디지털 오디오 파일(MP3, AAC, WMA)을 지원
다른 형태의 파일을 동영상으로 변환 가능

국제표준 MPEG-4는 MPEG-4 전문 업체인 (주)엠팩솔루션(대표 신재섭)과 공동 개발중이며,MPEG-4 simple profile 대한 개발이 마무리 되고 있다.

내년 3월, 5월, 그리고 하반기까지 단계적인 발전모델을 준비중이며 2002년 상반기에는 IMT2000단말기를 개발한다는 장기적인 제품 개발계획을 세우고 있다.

㈜잉카엔트웍스는 현재 스트림되고 있는 방송콘텐츠 등을 자동 다운로드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터넷 방송국 (www.inkaQ.com)을 구축중에 있으며, ㈜다른기술, iBiztoday, FortuneTV, 송강흠 어학원, 다윈소프트, Saycast, 피플월드 등 20여개의 업체와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시스템 및 콘텐츠를 공급받고, 하드웨어 공동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