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버스종합터미널 10일 착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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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종합버스터미널이 금정구 노포동 차량기지창에 10일 착공된다.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은 연면적 1만1천8백㎡에 지상4층 규모로 순수 민간자본으로 건립된다.

2백13억원이 투입돼 내년 10월 완공된다.

노포동 본건물은 노포동환승주차장 위에 건설되고 터미널과 노포역사와 인접한 곳에는 환승주차장이 설치된다.

터미널이 완공되면 도심 교통체증 요인이 돼 왔던 사직동 고속버스터미널과 온천동 동부고속버스터미널이 이곳으로 이전한다.

터미널 건립공사로 지하철1호선이 20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현재 노포동역에서 범어사역까지 단축운행된다.

또 노포동 회차시설에 정차하던 울산방어진 방면 시외버스는 단축운행 기간 범어사역 새마을철물 건재상앞에 선다.

울산 시내버스 1백27번도 금정중 앞 세림조경 앞에 정차한다.

지난달 20일 폐쇄된 노포동 환승주차장은 철골주차장이 완공되는 내년 3월 문을 연다.

부산 = 김관종 기자 <istor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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