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IMT-2000컨소시엄 본격 가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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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사장 이계철.李啓徹)은 9일 오후 분당 본사에서 한국통신IMT컨소시엄 구성주주인 636개 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IMT-2000사업 추진전략 설명회와 함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한통은 이날 설명회에서 주주사 대표들에게 ▲마케팅 및 네트워크 구축계획 ▲세계적 글로벌 사업자와의 전략적 제휴 ▲아시아.태평양 3G(IMT-2000) 협의체 추진 ▲ 3G 대표사업자로의 부상전략 등 IMT-2000 사업전략을 설명하고 긴밀한 협력관계 설정을 요청했다.

한통은 또 통신장비, 인터넷 콘텐츠, 유통, 전자상거래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컨소시엄 참여주주사들과 시너지제고를 위한 협력 및 제휴관계를 긴밀히 할 경우 미국의 AT&T, 영국의 BT, 일본의 NTT 등 거대 통신사업자들처럼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사업추진 및 시장접근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통 관계자는 '재무구조, 사업역량, 통신인프라 등 모든면에서 다른 경쟁사보다 객관적으로 월등히 앞서가기 때문에 계량 및 비계량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로 비동기식 IMT-2000사업자로 선정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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