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아이, '마이웹PC'서비스 오픈

중앙일보

입력

인터넷통신 채널아이(http://www.channeli.net 대표 박영수)는 PC사용자들이 디스켓을 휴대하지 않아도 되는 `마이웹PC(http://www.mywebpc.co.kr)''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마이웹PC''서비스는 웹속에 컴퓨터의 기능을 구현한 것으로 채널아이 웹상에 별도의 저장공간을 마련해 놓고 가입자가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어느 장소에서나 저장된 자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예를 들어 집에서 작성하던 리포트를 별도의 디스켓에 저장하지 않고도 채널아이의 마이웹PC에 저장해 놓으면 언제 어디서나 작업을 계속할 수 있다.

저장공간은 기본 50MB에서 최대 90~130MB로 이는 사진 2백여장, A4용지 5천여장, 디스켓 90여장, MP3 음악파일 30여곡에 해당하는 분량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마이웹PC''는 각종 인터넷 방송을 손쉽게 선택해 시청할 수 있는 `쥬크박스'' 기능도 갖고 있다. 이 메뉴는 장르별로 제공되는 1백여개의 인터넷 라이브 방송채널과 채널아이가 제공하는 24시간 음악생방송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채널을 모아 놓고 언제나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특히 연주파일을 다운로드 받지 않고도 즉석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노래방기능도 제공한다.

`마이웹PC''는 ADSL이나 케이블망 등 초고속 인터넷으로 채널아이를 이용하는 네티즌은 무료로 가입할 수 있으며 모뎀 접속자들은 월 1만원의 사용료만 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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