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브라질축구팀, 탈세혐의로 무더기 피소 위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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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정부는 자국 프로축구 12개구단을 탈세 등의 혐의로 사법당국에 고발할 계획이다.

왈데크 오르넬라스 브라질 사회복지장관은 4일(한국시간) "이들 구단이 여러 해 동안 선수들에게 지급한 임금을 낮춰 신고하는 수법으로 사회보장세금 1억1천500만달러를 내지 않았다"며 "이들 모두를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탈세의혹을 받고 있는 구단 중에는 5차례 국내대회 우승을 차지한 플라멩고를 비롯해 코린티안스, 팔메이라스, 플루미네세 등 명문클럽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브라질리아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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